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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시장 2010년엔 40조 규모

Posted December. 21, 200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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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7월부터 주5일 근무제가 시행되면 국내 레저시장이 2010년까지 40조원대 규모로 급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www.kolec.co.kr)는 20일 주5일 근무제 실시에 따른 레저시장 성장전망이라는 보고서에서 국내 레저시장이 지난해 14조9000억원이었지만 주5일 근무제가 시행되면 첫해인 2002년에만 30.9% 증가한 19조50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후에도 성장을 거듭해 2004년 24조3000억원 2006년 29조1000억원 2008년 34조5000억원 2010년 40조4000억원에 각각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 같은 분석은 가계에서 차지하는 레저 부문의 지출 증가율과 주5일 근무제 시행에 따른 여가시간 증가 전망 등을 바탕으로 산출됐다.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레저비 지출 비중은 지난해 2.88%에서 2010년 4.94%로, 1인당 지출하는 연간 레저비는 지난해 31만7000원에서 2010년에는 81만5000원으로 크게 높아질 것으로 각각 추정했다.



황재성 jsonh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