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1일 우리는 지난 반세기 동안의 건설을 다시 초토화시킬지도 모르는 전쟁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며 튼튼한 안보와 한미동맹의 토대 위에서 남북간의 평화 공존과 평화 교류를 실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3주년 31절 기념식에서 평화가 위협받고 전쟁의 위기가 다가온다면 월드컵도, 경제 발전도, 국민의 행복도 기대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통령은 또 햇볕정책은 북한과 평화 공존 교류하다 10년이나 20년 후에 남북이 서로 이만하면 되겠다 싶을 때 평화적으로 통일하자는 것이라며 세계 각국이 이를 지지하고 있는 것은 그 외에 다른 대안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철희 klim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