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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재배치땐 한국 무기 구입 늘것"

Posted February. 18, 2004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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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재편에 따라 한국군은 휴전선 방어를 위해 더 많은 무기를 구입해야 할 상황이 됐다고 미국의 군사전문 주간지 디펜스 뉴스가 17일 보도했다.

이 주간지는 주한 미 2사단이 남쪽으로 이동하게 됨에 따라 한국군은 북한의 포격을 탐지할 레이더와 하루 24시간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수행할 장비를 갖춘 헬리콥터, 북한의 대포에 대응할 더 많은 포탄을 구입할 필요가 생겼다고 한국 국방부 관리들의 말을 인용, 전했다. 미국은 또 한국이 지휘통제, 통신, 컴퓨터, 정보, 정찰 등에 더 많은 지출을 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북한의 스커드 미사일에 대적하기 위한 미사일 방어망도 구입하기를 바라고 있다. 미 국방부는 이와 별도로 주한미군 현대화 계획에 110억달러(약 13조원)를 투입해 새 스트라이커 차량과 패트리엇 PAC-3 미사일체제, 롱보 레이더를 장착한 AH-64D 아파치 공격용 헬리콥터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