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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렌스탐 6연속V 실패

Posted May. 09, 2005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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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알라 박희정(CJ)이 미국LPGA투어 미켈롭울트라오픈(총상금 220만 달러)에서 시즌 4번째 톱10에 들었다.

박희정은 9일 버지니아 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리조트(파71)에서 열린 3,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5개로 1타를 줄여 최종합계 1언더파 283타로 공동 6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출전한 8개 대회에서 한국 선수 중 최다인 4번째 10위 이내에 진입하는 꾸준한 페이스.

이 대회를 마치고 한국여자오픈 출전을 위해 귀국하는 안시현(코오롱엘로드)과 김미현(KTF)은 나란히 합계 1오버파 285타로 공동 8위.

사상 첫 6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합계 2오버파 286타로 박지은(나이키골프)과 공동 12위에 그쳤다.

크리스티 커(미국)는 합계 9언더파 275타로 시즌 첫 우승을 달성했다.



김종석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