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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6자복귀 뜻 밝혀

Posted June. 08, 2005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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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6일 미국과 뉴욕 접촉을 가진 자리에서 6자회담 복귀 의지가 있음을 밝혔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7일자에서 그러나 북한 외교관은 회담 재개 시점 결정은 거부했다고 덧붙였다.

북한의 요청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뉴욕 접촉에는 미 국무부의 조지프 디트라니 대북협상 특사와 제임스 포스터 한국과장, 유엔주재 북한대표부의 박길연 대사와 한성렬 차석대사가 참석했다.

워싱턴포스트는 미국은 아시아 외교관 2인에게 이날 회담을 설명하면서 북한의 반응이 긍정적이지도, 부정적이지도 않았다고 브리핑했다고 전했다. 또 미 당국자는 북한이 회담복귀 일정 협의를 거부한 것은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마치무라 노부타카() 일본 외상은 이날 (북-미간) 대화내용은 듣지 못했지만 (6자회담 재개를 향한 북한 측의) 긍정적 사인이라면 환영한다고 논평했다.



김승련 윤종구 srkim@donga.com jkma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