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여성 8명이 11일 중국 칭다오() 소재 이화한국학교에 진입해 한국행을 요구하다 칭다오 주재 한국 총영사관으로 옮겨졌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이날 이들 탈북자는 오전 9시(한국 시간 오전 10시)경 한국학교에 들어갔으며 정부는 중국 당국과 협의를 거친 끝에 오후 1시 50분경 모두 총영사관으로 옮겼다고 밝혔다.
이들의 중국 내 한국학교 진입은 중국 당국이 8월 29일 옌타이() 소재 한국국제학교에 진입한 탈북자 7명을 한 달 만에 강제 북송한 직후 발생해 특히 관심을 모았다.
윤종구 jkma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