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16일 한국인들이 중국 하얼빈 시 하얼빈 역 인근 광장에 세운 안중근 의사 동상(왼쪽). 의거가 행해졌던 바로 옆자리에 그의 동상이 우뚝 섰다는 사실에 현지에 거주하는 한인들은 민족적 자부심을 느꼈다. 그러나 중국 정부가 동상의 외부 노출을 금지하면서 천으로 둘둘 말아 누구의 동상인지 구분할 수 없는 처지가 됐다(오른쪽). 중국 정부는 그것도 부족해 최근 동상을 인근의 백화점 안으로 옮겼다.
올해 1월 16일 한국인들이 중국 하얼빈 시 하얼빈 역 인근 광장에 세운 안중근 의사 동상(왼쪽). 의거가 행해졌던 바로 옆자리에 그의 동상이 우뚝 섰다는 사실에 현지에 거주하는 한인들은 민족적 자부심을 느꼈다. 그러나 중국 정부가 동상의 외부 노출을 금지하면서 천으로 둘둘 말아 누구의 동상인지 구분할 수 없는 처지가 됐다(오른쪽). 중국 정부는 그것도 부족해 최근 동상을 인근의 백화점 안으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