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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님, 행군 거뜬히 마쳤습니다

Posted April. 12, 2006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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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이 갓 입소한 신병의 안부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가족에게 알려 주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11일 육군에 따르면 충남 논산의 육군훈련소와 3사단은 지난달부터 신병 훈련 기간에 매주 한 차례씩 가족들에게 훈련병의 안부를 문자메시지로 전해 주고 있다.

휴대전화 사용이 일상화된 상황에서 가족이 입대한 자식 등의 안부를 쉽고 빠르게 전달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해 이 같은 서비스를 도입했다는 것.

훈련소에 입소한 직후부터 신병교육 대대장과 중대장, 소대장이 번갈아 가며 아드님은 건강히 훈련을 잘 받고 있고 행군도 거뜬히 해낸 믿음직한 군인입니다 등의 문자메시지를 부모에게 보내고 있다.

3사단 신병교육대 대대장인 성기일 중령은 자식을 군대에 보낸 부모의 마음에서 이런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반응이 좋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윤상호 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