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contents

미국방부, 한국에 판매계획

Posted September. 08, 2006 07:00,   

日本語

미국 국방부는 한국군의 대북 정찰감시 및 정보작전 능력을 보완하기 위해 2억 달러(약 1900억 원) 상당 공중정찰시스템의 한국 판매계획을 미 의회에 통보했다고 로이터통신이 6일 보도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미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최근 미 의회에 보낸 통보문에서 한국은 전술정찰 및 신호정보(SIGINT) 작전을 지속하기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전술정찰기와 지상기지국 운용을 위한 2억 달러 규모의 장비와 관리지원 서비스를 한국에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호정보 작전이란 각종 첨단 정보수집 장비를 탑재한 정찰기를 띄워 적국의 레이더 능력과 특성을 파악하고 통신내용을 감청하는 등의 임무를 말한다.

공중정찰시스템의 판매의 주 계약자는 미 록히드마틴사와 L-3 커뮤니케이션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현재 한국군은 북한의 신호정보와 영상정보를 수집하는 백두와 금강 정찰기를 각각 몇 대씩 운영 중이다.



이기홍 sechep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