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제15회 아시아경기대회가 16일 오전(한국 시간) 폐회식을 끝으로 보름간의 열전을 마감했다. 한국은 금메달 58개를 따내 일본(50개)을 제치고 목표인 3회 연속 2위 달성에 성공했다. 승리와 패배가 교차하는 순간에 잡힌 선수들의 표정에서 보름간의 희로애락을 엿볼 수 있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박세라(펜싱), 오승환(야구), 신은철(조정), 장미란(역도), 이형택(테니스), 이천수(축구), 이민혜(사이클), 하승진(농구), 한태영(레슬링), 이소연(유도), 박재명(육상), 이용대(배드민턴), 박태환(수영), 이인종(태권도)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