섣달 그믐날 밤부터 설날 아침 사이에 방 귀퉁이나 부엌에 걸어놓으면 복을 불러온다는 복조리. 11일 경기 안성시 죽산면 구메농사마을에서 설을 앞두고 복조리를 만들고 있는 안명선(72) 할머니의 거칠고 굵은 손이 대나무살을 엮어가며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그러나 전통방식으로 만드는 복조리가 요즘에는 중국산 복조리에 밀려 매출액이 30% 가까이 줄었다고 한다.
섣달 그믐날 밤부터 설날 아침 사이에 방 귀퉁이나 부엌에 걸어놓으면 복을 불러온다는 복조리. 11일 경기 안성시 죽산면 구메농사마을에서 설을 앞두고 복조리를 만들고 있는 안명선(72) 할머니의 거칠고 굵은 손이 대나무살을 엮어가며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그러나 전통방식으로 만드는 복조리가 요즘에는 중국산 복조리에 밀려 매출액이 30% 가까이 줄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