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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쾌도 하다 신록 사이로 떠가는 기분

Posted April. 09, 2007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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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인 8일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연둣빛 새싹이 돋아나는 나무 숲 사이로 리프트를 타면서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권까지 봄꽃이 만개하면서 절정을 이뤘고, 숲마다 녹음이 완연해지기 시작했다.



김미옥 sal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