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제62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동아일보사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가 19일 개막했다. 황금사자기 대회는 올해부터 아마추어와 프로 야구를 통틀어 시즌 오픈전으로 열리며 지역 예선 없이 전국의 53개 고교 팀이 총출동해 명실상부한 왕중왕전으로 재탄생했다.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개막전에서 순천 효천고 이민우(왼쪽)가 7회말 2사 만루에서 홍승혁의 중견수 앞 안타 때 홈을 파고들고 있다. 오른쪽은 원주고 포수 이석모.
박영대 sanna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