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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감사도 사표

Posted April. 19, 2008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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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정부 당시 임명된 공기업 및 공공기관 대표의 사의 표명이 잇따르는 가운데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농수산물유통공사의 윤장배 사장과 박순경 감사도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윤 사장과 박 감사의 사표 처리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윤 사장은 농림부 공보관과 국제농업국장 등을 지낸 관료 출신으로 노무현 정부에서 대통령농어촌비서관으로 일하다 지난해 11월 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으로 부임했다.

박 감사는 노 전 대통령의 부산상고 후배로 대한방직 이사, 동방생활산업 대표를 지냈고 지난해 12월 농수산물유통공사 감사로 임명됐다.

또 농식품부 산하 한국농촌공사 임수진 사장도 사의 표명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3월 임기를 시작한 임 사장은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전북 진안군수를 지냈다.

재선의원 출신으로 한나라당에서 열린우리당으로 옮겼던 한국마사회 이우재 회장은 이달 20일 임기를 마치면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마사회는 새 최고경영자(CEO)를 공모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



주성원 s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