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2010시즌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12월 36일일본) 여자 싱글에 출전할 선수 6명이 확정됐다.
22일 캐나다 키치너에서 끝난 그랑프리 6차 대회에서 조아니 로셰트(캐나다)가 쇼트프로그램 70.00점, 프리스케이팅 112.90점을 얻어 182.90점으로 우승했다. 로셰트는 이날 우승으로 그랑프리 포인트 3위(26점)로 파이널 진출권을 따냈다.
1, 5차 대회 우승자인 피겨 여왕 김연아(19고려대)는 당당히 그랑프리 포인트 1위(30점)로, 2, 4차 대회 우승자인 일본의 안도 미키는 2위로 진출했다. 알레나 레오노바(러시아)가 4위, 애슐리 와그너(미국)가 5위에 올랐다. 마지막 출전 선수는 6차 대회에서 5위를 차지하며 그랑프리 포인트 22점을 기록한 스즈키 아키코(일본)에게 돌아갔다.
관심을 모았던 아사다 마오(일본)는 그랑프리 포인트 9위(20점)로 탈락이 확정됐다. 아사다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출전도 불안하다. 출전권 3장을 가진 일본은 그랑프리 파이널 최고 순위 선수와 일본선수권 우승자에게 1장씩을 주고 종합평가로 1장을 줄 계획이다.
김동욱 creat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