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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마라톤, 세계 7개뿐인 ‘플래티넘 라벨’ 대회로

서울국제마라톤, 세계 7개뿐인 ‘플래티넘 라벨’ 대회로

Posted November. 21, 2019 09:18,   

Updated November. 21, 201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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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국제마라톤 겸 동아마라톤이 세계에서 7개뿐인 ‘플래티넘 라벨’ 대회가 됐다.

 세계육상경기연맹(IAAF)은 20일 서울국제마라톤 사무국에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내년에 처음 도입되는 플래티넘 라벨 대회는 ‘월드 마라톤 메이저스(WMM)’ 6개 대회(보스턴, 뉴욕, 베를린, 시카고, 런던, 도쿄)를 제외하고는 서울국제마라톤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IAAF는 2008년부터 마라톤 국제대회에 골드, 실버, 브론즈 등 3개 등급을 부여하기 시작했다. 대회가 급증하면서 2019년 골드라벨 대회만 64개로 늘자 대회의 차별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내년부터 플래티넘 라벨을 도입했다. IAAF는 5월 10년 연속 골드라벨 대회였던 서울국제마라톤을 세계육상 문화유산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플래티넘 라벨과 세계육상 문화유산으로 모두 뽑힌 대회는 서울국제마라톤과 보스턴마라톤 2개뿐이다.


이승건 w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