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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서류 준비, 올해부터 안해도 돼

Posted August. 14, 2021 08:29,   

Updated August. 14, 202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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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연말정산부터 근로자가 일일이 국세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자료를 내려받고 회사에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진다. 국세청이 회사로 연말정산 자료를 일괄 보내주는 원스톱 시스템이 도입되기 때문이다. 국세청은 13일 김대지 국세청장 주재로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하반기 국세행정 운영 방안’을 확정했다. 연말정산 원스톱 시스템은 근로자가 사전에 동의만 하면 국세청이 소속 회사에 연말정산에 필요한 모든 자료를 직접 제공하는 방식이다. 회사가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로 연말정산 서류를 작성하고 근로자는 마지막에 정산 결과가 맞는지 확인만 하면 된다. 다만 의료비나 기부금, 월세 영수증 등 추가 자료는 근로자가 직접 준비해야 한다. 또 근로자가 원하지 않을 때는 지금처럼 직접 자료를 받아 회사에 낼 수 있다.


송충현 balg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