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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투싼 PHEV 모델, 독일 3대 매체 평가 1위

현대차 투싼 PHEV 모델, 독일 3대 매체 평가 1위

Posted October. 28, 2021 08:19,   

Updated October. 28, 2021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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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이 독일 자동차 전문지들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2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독일 전문지 ‘아우토 자이퉁’은 이달 발간한 최신호에서 투싼과 폭스바겐 티구안, 푸조 3008, 오펠 그랜드랜드 등 PHEV 4종을 두고 보디(차체), 컴포트(승차감), 파워트레인(엔진), 주행특성(주행성능), 친환경성 및 비용 등 5가지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투싼은 주행특성 부문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종합 1위에 올랐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와 ‘아우토 빌트’ 등 독일의 다른 자동차 전문지들도 투싼 PHEV에 대해 각각 아우디, 도요타 차량보다 우수한 평가를 내렸다.

 투싼 PHEV는 호평을 받으며 올해 3월 유럽 시장에 출시돼 9월까지 1만1718대가 유럽 소비자에게 판매됐다. 독일에서는 PHEV에도 최대 6750유로(약 916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한편 현대차 ‘아이오닉5’, 기아 ‘EV6’ 등 현대차그룹의 두 전기차가 ‘2022 독일 올해의 차(GCOTY)’ 뉴 에너지, 프리미엄 부문에서 각각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두 차종은 ‘독일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서형석 skytree0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