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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수석 김은혜 정책기획수석 이관섭 안보2차장 임종득

홍보수석 김은혜 정책기획수석 이관섭 안보2차장 임종득

Posted August. 22, 2022 08:55,   

Updated August. 22, 202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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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윤석열 정부를 향해 “‘검찰 출신을 너무 많이 쓴다. 아는 사람들 위주로 쓴다’는 점을 돌아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 위원장은 이날 KBS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 대해 “대통령의 생각을 국민에게 진솔하게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도 “다음 기자회견을 할 때는 객관적 성과가 있는 것을 자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야당이 인사에 대해 비판하는 지점이 있지 않나”라며 ‘검찰 편중 인사’ 논란을 거론한 뒤 대통령실에 대해서도 “정권 초기 비서진의 팀워크가 완전히 가동되고 있지 않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사 개편과 관련해 “한 분, 한 분이 무슨 일을 잘할지 보는 것보다 비서실장과 정무수석, 홍보수석이 호흡을 맞춰 일할 수 있는지를 봤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도 전날 방송 인터뷰에서 “지난 100일 동안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지 못하고 오히려 절망감을 줬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했다.

 김 전 위원장은 윤 대통령의 낮은 지지율을 언급하며 “당연히 국민 여론에 냉정하게 귀 기울여야 했는데 그동안 무감각했다”고 지적했다.


이윤태기자 oldspor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