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contents

이정재, ‘스타워즈’ 드라마 주연 맡는다

이정재, ‘스타워즈’ 드라마 주연 맡는다

Posted September. 13, 2022 09:20,   

Updated September. 13, 2022 09:20

日本語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으로 세계적인 배우가 된 이정재(50·사진)가 영화 ‘스타워즈’의 드라마 시리즈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미국 할리우드 연예매체 데드라인 등은 8일(현지 시간) 이정재가 스타워즈 시리즈 ‘어콜라이트’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보도했다. 이 작품은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가 스타워즈 제작사 루커스필름과 함께 선보인다. 어콜라이트의 감독은 넷플릭스의 ‘러시아 인형처럼’(2019년)을 연출한 레슬리 헤들랜드 감독으로, 작가와 총괄 프로듀서까지 맡는다.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포스(초능력)를 사용하는 제다이와 시스 중 시스로부터 포스를 이어 받은 이들이 어콜라이트다. 할리우드와 스타워즈 팬들은 이정재가 시스 중 최고 포스를 가진 ‘시스 로드’ 역을 맡을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이정재도 스타워즈 주인공 캐스팅에 대해 부인하지 않았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청에서 9일(현지 시간) 열린 ‘오징어게임의 날’ 선언식에 참석한 이정재는 스타워즈 캐스팅에 대한 취재진에 질문에 “나중에 좀 더 구체적으로 결정되면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정재는 12일(현지 시간) 열리는 제74회 미국 에미상 시상식에서 오징어게임으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정성택 neo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