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민주당, 네바다 이겼다…상원 50석 다수당 유지
Posted November. 14, 2022 08:45,
Updated November. 14, 2022 08:45
美민주당, 네바다 이겼다…상원 50석 다수당 유지.
November. 14, 2022 08:45.
by 워싱턴=문병기, 김수현기자 newsoo@donga.com.
미국 민주당이 공화당과 마지막까지 접전을 벌였던 네바다주 상원의원 선거에서 승리했다. 이에 따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속한 민주당은 이번 중간선거에서 상원 다수당 지위를 지킨다. CNN과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주요 언론들은 12일(현지 시간) 네바다주에서 민주당 캐서린 코르테스 매스토 상원의원이 야당인 공화당 애덤 랙솔트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고 보도했다. 전날 격전지 애리조나에서 승리한 데 이어 네바다에서 초박빙 승부 끝에 이기면서 민주당은 100석의 상원 의석 중 50석을 확보했다. 공화당은 현재 49석이다. 다음 달 6일 결선투표를 치르는 조지아주에서 공화당이 승리해 여야가 50석씩 양분하더라도 민주당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미 의회 규정에 따라 당연직 상원의장으로서 캐스팅보트를 행사하게 돼 상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한다. 개표가 진행 중인 미 하원은 공화당이 전체 435석 중 211석, 민주당이 204석을 확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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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이 공화당과 마지막까지 접전을 벌였던 네바다주 상원의원 선거에서 승리했다. 이에 따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속한 민주당은 이번 중간선거에서 상원 다수당 지위를 지킨다.
CNN과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주요 언론들은 12일(현지 시간) 네바다주에서 민주당 캐서린 코르테스 매스토 상원의원이 야당인 공화당 애덤 랙솔트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고 보도했다. 전날 격전지 애리조나에서 승리한 데 이어 네바다에서 초박빙 승부 끝에 이기면서 민주당은 100석의 상원 의석 중 50석을 확보했다. 공화당은 현재 49석이다. 다음 달 6일 결선투표를 치르는 조지아주에서 공화당이 승리해 여야가 50석씩 양분하더라도 민주당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미 의회 규정에 따라 당연직 상원의장으로서 캐스팅보트를 행사하게 돼 상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한다. 개표가 진행 중인 미 하원은 공화당이 전체 435석 중 211석, 민주당이 204석을 확보한 상태다.
워싱턴=문병기 new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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