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일출 독도 7시26분

　2023년 1월 1일 첫 해는 오전 7시 26분 독도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다. 내륙에서는 7시 31분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을 시작으로 일출이 시작되며 서울에서는 7시 47분 첫 해를 만날 수 있다. 15일 한국천문연구원은 주요 지역 새해 첫날 일출 시각을 발표했다. 지역별로 △부산 울산 오전 7시 32분 △대구 7시 36분 △광주 7시 41분 △대전 7시 42분 △서울 7시 47분 △인천 7시 48분 등이다.

　일출은 해의 윗부분이 지평선이나 수평선에 나타나기 시작하는 때로, 천문연이 발표한 일출 시각은 해발고도 0m를 기준으로 계산된 시간이다. 고도가 높을수록 일출 시각이 빨라지기 때문에 해발고도 100m에서의 실제 일출 시각은 발표 시간에 비해 2분가량 빠르다.

　31일 올해의 마지막 해가 가장 늦게 지는 곳은 전남 신안 가거도로, 오후 5시 40분까지 지는 해를 볼 수 있다. 육지에서는 전남 진도의 세방낙조 전망대 일대에서 오후 5시 35분까지 해넘이를 감상할 수 있다.


이영애 동아사이언스 기자 ya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