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 “尹, 총선前 신당 창당說”… 대통령실 “황당무계”
Posted August. 05, 2023 07:55,
Updated August. 05, 2023 07:55
신평 “尹, 총선前 신당 창당說”… 대통령실 “황당무계”.
August. 05, 2023 07:55.
by 전주영 aimhigh@donga.com.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신당 창당까지 생각하고 있다는 신평 변호사의 주장과 관련해 4일 “국민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황당무계한 말”이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말이) 다시는 나오지 않기를 바란다”고도 했다. 신 변호사는 전날 KBS 라디오에서 최근 국민의힘 여론조사 결과 수도권에서 여당이 거의 전멸한다는 결과가 나왔다면서 “윤 대통령이 ‘도저히 국민의힘은 안 되겠다’ 해서 신당 창당까지 생각하신다는 그런 말을 얼핏 들었다”고 주장했다. 김은혜 대통령홍보수석비서관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대통령은 대통령직을 맡은 이후 신평 씨와 국정이나 정치 문제에 대해 그 어떠한 이야기도 나눈 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신 변호사가 윤 대통령의 멘토로 불리는 것에 대해서도 “황당한 이야기”라며 “대통령은 기본적으로 오랜 공직 생활 때문에 공식 라인을 제외하고 사적인 관계에서 공적인 문제를 논의하는 것 자체를 금기시한다”며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대통령직을 맡은 이후 신 씨와 국정이나 정치 문제에 대해 그 어떠한 이야기도 나눈 바 없다”고 강조했다. 다른 대통령실 관계자는 “공식 직함도 없이 대통령의 뜻을 팔아서는 안 된다”고 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도 이날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윤 대통령은 총선에 관해선 당이 알아서 우선적으로 할 일이라 생각하고 국정에 매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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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신당 창당까지 생각하고 있다는 신평 변호사의 주장과 관련해 4일 “국민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황당무계한 말”이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말이) 다시는 나오지 않기를 바란다”고도 했다. 신 변호사는 전날 KBS 라디오에서 최근 국민의힘 여론조사 결과 수도권에서 여당이 거의 전멸한다는 결과가 나왔다면서 “윤 대통령이 ‘도저히 국민의힘은 안 되겠다’ 해서 신당 창당까지 생각하신다는 그런 말을 얼핏 들었다”고 주장했다.
김은혜 대통령홍보수석비서관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대통령은 대통령직을 맡은 이후 신평 씨와 국정이나 정치 문제에 대해 그 어떠한 이야기도 나눈 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신 변호사가 윤 대통령의 멘토로 불리는 것에 대해서도 “황당한 이야기”라며 “대통령은 기본적으로 오랜 공직 생활 때문에 공식 라인을 제외하고 사적인 관계에서 공적인 문제를 논의하는 것 자체를 금기시한다”며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대통령직을 맡은 이후 신 씨와 국정이나 정치 문제에 대해 그 어떠한 이야기도 나눈 바 없다”고 강조했다. 다른 대통령실 관계자는 “공식 직함도 없이 대통령의 뜻을 팔아서는 안 된다”고 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도 이날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윤 대통령은 총선에 관해선 당이 알아서 우선적으로 할 일이라 생각하고 국정에 매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주영 aimhig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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