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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 한국 알린’ 조수미에 금관문화훈장

‘세계에 한국 알린’ 조수미에 금관문화훈장

Posted October. 28, 2023 09:21,   

Updated October. 28, 202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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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조수미 씨(61·사진)가 세계 무대에 한국의 위상을 높인 공로로 금관문화훈장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7일 서울 서대문구 모두예술극장에서 ‘2023년 문화예술발전 유공자’ 시상식을 열고 조 씨 등 15명에게 문화훈장을 수여했다. 은관문화훈장은 황을순 국가무형문화재 궁중채화 보유자, 국악 작곡가 고 이해식 씨, 전통무용가 정승희 씨가 수훈했다.

보관문화훈장은 대한민국 장애인 국제무용제를 창설한 최영묵 빛소리친구들 대표, 한국국제아트페어(KIAF)를 설립한 표미선 표갤러리 대표, 현대 화가 오수환 서울여대 명예교수, 공예가 강석영 전 이화여대 명예교수, 박광웅 전 한국연극협회 이사장 등 5명이 받았다.

옥관문화훈장 수상자는 고 이현주 전 한국도서관협회 사무총장,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박문태 울산중구문화원 원장, 고 오승철 전 한국문인협회 제주도지회장, 방귀희 한국장애예술인협회 대표, 박제유 제이유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 등 6명이다.

대한민국 문화예술상은 박선자 강릉예총 회장, 윤후명 소설가, 이배 작가, 박창수 더하우스콘서트 대표, 최용훈 극단 작은신화 대표 등 5명이 받았다.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은 피아니스트 임윤찬, 시인 유희경 씨 등 7명에게 돌아갔다. 장한 어버이상은 가수 양희은과 배우 양희경의 어머니 윤순모 씨 등 5명이 수상했다.


이소연기자 always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