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더 글로리: 시즌1’(사진)이 올해 상반기(1∼6월) 넷플릭스에서 방영된 전체 영화·TV시리즈 1만8000여 개 가운데 시청 시간 3위에 올랐다.
넷플릭스가 13일 발표한 ‘시청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더 글로리: 시즌1’은 상반기 전 세계에서 6억2280만 시간 재생됐다. 시청 시간 1, 2위는 미국의 액션 스릴러 드라마 ‘나이트 에이전트: 시즌1’(8억1210만 시간)과 코미디 드라마 ‘지니&조지아: 시즌2’(6억6510만 시간)가 각각 차지했다.
다른 한국 콘텐츠로는 예능 ‘피지컬:100 시즌1’(2억3500만 시간)과 드라마 ‘일타 스캔들’(2억3480만 시간)이 15위, 16위에 차례로 올랐다. 이번 조사에서 비(非)영어권 콘텐츠는 넷플릭스 전체 시청 시간의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지윤 기자 asa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