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동맹대화’ 신설...국장급 협의체서 양국현안 논의
Posted September. 12, 2020 08:44,
Updated September. 12, 2020 08:44
한미 ‘동맹대화’ 신설...국장급 협의체서 양국현안 논의.
September. 12, 2020 08:44.
by 워싱턴=이정은특파원 lightee@donga.com.
한국과 미국은 양자 현안을 협의할 국장급 외교 협의체인 ‘동맹대화(가칭)’를 신설하기로 했다. 방미 중인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은 10일(현지 시간)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과 만나 이에 합의했다. 최 차관은 회담 이후 특파원들과 만나 “다양한 동맹 현안에 대해 상시적으로 공감해 나가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이를 발표했다. 신설되는 국장급 협의체에서는 용산 기지를 비롯한 주한 미군기지 반환 및 이전에 관련된 실무적 문제들부터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북제재 면제를 논의하는 한미 워킹그룹에 대해 북한뿐만 아니라 여권 일각에서도 폐지 주장이 나왔지만 별도의 상시적인 한미 소통 채널이 추가된 것이다.
日本語
한국과 미국은 양자 현안을 협의할 국장급 외교 협의체인 ‘동맹대화(가칭)’를 신설하기로 했다. 방미 중인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은 10일(현지 시간)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과 만나 이에 합의했다.
최 차관은 회담 이후 특파원들과 만나 “다양한 동맹 현안에 대해 상시적으로 공감해 나가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이를 발표했다. 신설되는 국장급 협의체에서는 용산 기지를 비롯한 주한 미군기지 반환 및 이전에 관련된 실무적 문제들부터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북제재 면제를 논의하는 한미 워킹그룹에 대해 북한뿐만 아니라 여권 일각에서도 폐지 주장이 나왔지만 별도의 상시적인 한미 소통 채널이 추가된 것이다.
워싱턴=이정은특파원 lightee@donga.com
アクセスランキン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