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崔昌洵기자」 강원 홍천군이 홍천읍 태학 결운리일대 3만5천여평에 관공서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3일 홍천군에 따르면 이 지역 일대는 현재 국방부 소유이나 군부대와 협의를 거쳐 경찰서 교육청 농촌지도소 등을 옮겨 한곳에서 업무를 보게할 관공서타운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홍천군은 이와 관련, 최근 군부대측과 활발한 협의를 벌이고 있으며 별다른 문제가 없는 한 토지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홍천군이 이같은 관공서타운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경찰서 교육청 등 군내 관공서가 대부분 비좁은 도심지에 위치, 교통혼잡은 물론 도시개발에도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홍천군의 중심지인 홍천읍은 비좁은 면적에 비해 인구가 갈수록 증가하고 현재 서울∼동해안을 잇는 44번국도까지 관통하고 있어 피서철에는 교통체증이 극심해 주민불편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형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