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홍건순기자] 농어촌이나 산간벽지 주민들도 거주지에서 각종 기술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 됐다.
산업인력관리공단 부설 목포기능대학(대학장 서유길)은 각종 훈련장비를 탑재한 대형 컨테이너 차량 4대를 동원, 오는 4월1일부터 7월31일까지 해남 실내체육관에서 직업훈련을 실시한다.
목포기능대학은 이어 오는 8월8일부터 12월16일까지 나주지역 주민들을 찾아가 기술교육을 실시하는 등 오는 2000년까지 도내 각 시군을 순회하면서 직업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직종은 보일러 고압가스 열관리 용접 특수용접 등 5개 분야로 성별 학력 연령에 관계없이 지역내에서 통학이 가능한 주민이면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다.
직업훈련에 따른 수강료와 실습재료비 등 모든 비용은 무료로 4개월간의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기능사 1, 2급 자격 취득과 함께 전원 취업이 보장된다.
교육생 선발인원은 해남 나주 각각 2백명. 희망자는 목포기능대학(0631―283―1860)과 해당 시군 지역경제과에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