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에 따른 기업들의 감량경영 등으로 전북지역 이직자들의 실업급여 신청이 늘고 있다.
10일 전주 등 도내 3개 지방노동사무소에 따르면 올들어 3월말까지 도내에서의 실업급여 신청자는 모두 4백40명(4억3천6백여만원)으로 실업급여가 시작된 지난해 7월부터 12월말까지 6개월간 신청된 3백48명에 비해 25%가 증가했다.
이직 사유별로는 기업의 도산 및 폐업이 전체의 29.5%인 1백30명으로 가장 많았고 정년퇴직 1백7명 권고사직 63명 정리해고 61명 계약기간만료 28명 등이었다.
〈전주〓김광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