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 92개 해수욕장이 오는 7월10일부터 15일사이 일제히 문을 열어 8월20일까지 운영된다. 18일 강릉시는 오는 7월10일 경포해수욕장과 같은달 15일 나머지 해수욕장 22개를 개장키로 확정했다.
고성군을 비롯, 삼척시 동해시 속초시 양양군 등 나머지 5개 시군도 오는 7월10일부터 8월20일까지 42일간 해수욕장을 개장키로 잠정결정하고 손님맞이 준비에 나섰다.
규모가 큰 시범해수욕장은 시군에서 직영하며 78개 일반 간이해수욕장은 마을이나 사회단체 등에서 맡아 운영한다. 시범해수욕장은 양양군내 낙산 하조대해수욕장만 무료입장이며 나머지 12개 시범해수욕장은 어른 1인당 1천5백∼2천원의 입장료를 받는다. 일반 및 간이해수욕장은 입장료를 받지 않는 대신 시설사용료를 받는다.
〈강릉〓경인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