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휘경2동 한천로에서 중랑천변을 연결하는 왕복4차로 도로가 개설된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폭 25m, 길이 3백70m의 이 도로 개설을 위해 올 상반기중 토지수용에 따른 보상을 마치고 착공해 내년 2월까지 공사를 끝낼 계획이다.
52억원을 투입할 새 도로가 완공되면 이 지역 주민들이 중랑천변으로 들어가기 위해 우회해야 하는 불편이 줄어든다. 또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중랑천변 장안교와 중랑교간 도로가 내년 12월 완공된 뒤에는 이와 연결해 부근 한천로와 사가정길의 교통량을 분산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경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