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는 오는 19일부터 장애인들을 위한 무료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이 버스는 중증 장애인들도 쉽게 승하차할 수 있도록 휠체어리프트 장치를 갖췄고 장애인들의 불편한 거동을 감안, 45인승 대형버스를 26인승으로 개조해 좌석간 거리가 넉넉하게 확보돼 있다.
하루 4,5차례 운행되는 이 버스는 △구청∼마들역(지하철 7호선)∼상계역(4호선)∼당고개역(4호선)∼노원역(4호선)∼구청을 오가는 1코스와 △구청∼뇌성마비복지관∼구민회관∼을지병원∼천애재활원∼구청을 오가는 2코스 등 두 개의 노선이 운행된다.
구는 오는 9일 장애인버스 시승식을 갖고 시험운행에 들어가 경유노선을 보완할 계획이다.
〈하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