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첨단산업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될 오창과학산업단지 조성공사가 7일 기공식과 함께 본격 착수된다. 충북도가 5천9백90억원을 들여 청원군 오창 옥산면 일대 9백44만2천㎡에 2001년까지 조성할 계획인 이 단지의 용도별 용지규모는 연구용지 1백9만9천㎡, 생산용지 2백65만9천㎡, 주거용지 1백17만4천㎡, 상업용지 42만㎡, 지원시설용지 8만3천㎡ 등이다. 충북도는 이곳에 전기 전자 정보 정밀기계 항공기재료 신물질 신공정 생물공학 광학 의료기기 등 첨단산업 및 계열화 부품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생산용지와 연구용지는 지난해 8월부터 분양, 현재 45%가 분양된 상태.
〈청주〓박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