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7월부터 상수도 요금을 인상한다는 방침 아래 10일 대전시 물가대책심의위원회에 인상안을 제출했다.
상수도사업본부가 내놓은 인상안은 평균 15, 20, 28% 등 세가지로 평균 20% 올릴 경우 한달 평균 23t을 사용하는 4인가족은 종전 4천4백40원에서 5천3백20원으로 9백원 가량 수도료 부담이 늘어난다.
대전시는 이달중으로 물가대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인상률을 결정, 오는 7월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지난해 11월 상수도 요금을 평균 9% 인상한 바 있다.
〈대전〓이기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