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울간 중형기가 30일부터 취항한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공항 활주로 보강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날부터 매주 토 일요일마다 대구∼서울간 노선에 중형기가 하루 두번씩 취항한다.
이에 따라 대구∼서울간 비행기 운항횟수는 기존 15편에서 19편으로 4편 늘어난다.
또 주중(화∼금요일)에는 기존 1백64인승(MD82), 1백62인승(B737―400)소형기 대신 4편이 중형기로 대체 운항된다.
취항하는 중형기는 A300기(대한항공)및 B767기(아시아나항공)로 각각 좌석수는 2백92인승과 2백60인승.
대구공항의 중형기 취항으로 대구∼서울간 편도 좌석수가 주당 2천4백60석에서 4천24석으로 늘어나 대구시민들의 비행기표 구하기가 훨씬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정용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