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촌진흥원은 장마기간에 벼 잎도열병과 멸강나방 등 병해충이 크게 번질 것으로 보고 방제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5월하순 이후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저온현상이 계속되면서 벼의 초기 생육상태가 좋지 않아 대부분의 농가에서는 웃거름을 많이 줬기 때문에 잎도열병 발생률이 높다는 것이다.
또 지난 5월 하순경부터 중국에서 날아온 멸강나방이 포항 상주 의성 등지의 벼논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
〈대구〓이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