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첨단 인공위성을 통해 주요 어장의 먹이생물 분포 등 해양환경정보와 적조 및 유류오염 확산범위를 알 수 있는 위성시대가 열린다.
국립수산진흥원은 해양환경을 전문적으로 조사하는 미국의 해양원격탐사 인공위성인 시스타호의 발사가 18일로 확정돼 카운트 다운에 들어갔다고 16일 발표했다.
미국의 오르비탈 사이언스사가 발사하는 이 인공위성은 바다표층의 먹이생물 분포와 탁도 엽록소량 등을 조사하는 첨단장비를 탑재하고 있다. 이 위성이 발사되면 어장의 먹이생물분포는 물론 반경 3㎞이상의 적조와 유류오염범위 등 정확한 해양정보를 매일 받아볼 수 있게 된다.
〈부산〓조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