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내 농어촌버스 요금이 다음달부터 평균 9.55% 인상된다.
전남도는 18일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농어촌버스 일반요금을 현행 3백60원에서 4백원으로 인상하는 것을 골자로 한 「농어촌 운임 요율조정안」을 확정했다.
조정안에 따르면 통합시 이외지역의 경우 중고생 요금이 현행 2백90원에서 3백20원으로 10.34% 오르고 초등생은 1백80원에서 2백원(11.11%)으로, 좌석버스는 7백원에서 7백80원(11.42%)으로 각각 인상된다.
또 광양시와 나주시 등 통합지역의 경우 일반버스는 현행 4백80원에서 5백20원(8.33%), 중고생은 3백80원에서 4백20원(10.52%), 초등생은 2백40원에서 2백60원(8.33%), 좌석버스는 7백원에서 7백80원(11.42%)으로 각각 올라 평균 9.55% 인상된다.
이같은 요금인상안은 각 시장 군수 승인을 거쳐 다음달 1일부터 적용된다.
〈광주〓홍건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