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가 28일 발표한 96 전국농가경제조사 결과 전북도내 농가의 평균 자산이 1억1천7백79만4천원으로 전국 1위인 경기도(4억1천69만6천원)보다 무려 2억9천3백여만원이 적어 전국에서 가장 가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농가소득도 가구당 2천2백66만원으로 전국 4위였으나 전국 평균 2천3백29만원에 못미쳤고 1위인 제주도(2천9백90여만원)보다는 7백30여만원이나 적었다.
그러나 부채는 8백81만9천원으로 전국 평균 1천1백73만원의 75% 수준에 그쳐 전국에서 부채 규모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도내 농가의 주소득원은 벼 재배 등으로 얻은 농업소득이 1천71만원으로 전체의 47.3%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농외소득 6백여만원(26.7%) 임차료 등 이전수입 5백90여만원(26%)이었다.
〈전주〓이 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