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 종이 물수건(비스코스레이온)이버섯배지로재활용된다.
충남농촌진흥원은 13일 일회용 종이 물수건을 톱밥과 반반씩 섞어 버섯 배지로 활용한 결과 톱밥만 사용하던 것과 같은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원 이희덕(李喜德)버섯계장은 『버섯의 증수효과는 없었으나 한번 쓰고 버리는 물수건을 재활용할수 있어 이 방법을 농가에 권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에서는 하루에 50만장의 일회용 종이 물수건이 소비되며 이 배지법이 본격 활용될 경우 매일 8t가량의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
물수건 배지법은 대전의 일회용 물수건 생산업체인 그린위생산업(대표 허문길)이 농촌진흥원에 아이디어를 제공함으로써 개발됐다. 042―820―5226, 532―0316
〈대전〓지명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