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농어촌지역의 빈집이 모두 2천3백75채인 것으로 조사됐다.
도가 최근 빈집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농(離農)에 의한 빈집이 1천1백19채로 가장 많았고 주거불능 5백76채, 무단전출 3백87채, 장기출타 등에 의한 빈집이 2백93채였다. 지역별로는 정선군이 4백46채로 가장 많았고 홍천군 3백19채 평창군 2백13채 인제군 2백9채의 순이었다.
한편 도가 최근 이들 빈집의 활용여부를 조사한 결과 55%인 1천2백95채는 집주인이 재입주 등의 의사를 밝혀 재활용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춘천〓최창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