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농 수 축협이 국제통화기금(IMF)한파에 맞서 대대적인 지역특산품 판매사업을 벌인다.
강원농협은 19일부터 26일까지 농협 유통망인 하나로마트 등 도내 1백70개 농협 사업장에서 ‘설맞이 우리 농산물 큰잔치’를 열고 제수용품 판매에 나선다. 수협은 이미 13일부터 수협매장과 춘천 강릉 등 수협수산물백화점을 통해 조기 명태 돌김 건오징어 등 각종 제수용품을 시중가보다 15∼20%씩 싸게 팔고 있다. 축협도 지난 연말 시작한 ‘한우고기 특별할인 판매행사’를 31일까지 연장하며 임협도 27일까지 도내 5개 임산물직판장을 통해 표고버섯 토종꿀 등 각종 임산물을 10∼20% 저렴하게 판매한다.
〈춘천〓최창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