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김천 상주 등 중부내륙 공업지역과 포항철강공단 및 영일만 신항 등 경북동해안을 연결하는 김천∼포항간 왕복 4∼6차로 고속도로 개설공사가 3월중 착공된다.
경북도에 따르면 건설교통부는 총연장 1백66.2㎞의 김천∼포항간 고속도로 가운데 최근 실시설계가 완료된 영천시 화산면 가상리∼영천시 임고면 덕연리 9.4㎞ 등 4개 공구에 대한 공사를 우선 시작하기로 했다는 것.
또 대구 동구 진안동에서 영천시 화산면 암기리간 등 나머지 4개 공구에 대한 공사도 6월중 착공, 2002년 완공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2조4천6백억원이 투입되는 이 고속도로 건설공사는 △김천∼영천∼포항간 1백15.7㎞ △대구∼영천간 26.6㎞ △포항 북구 기계면 현내리∼신항만간 23.9㎞ 등 3개 구간으로 나눠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