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2일 대우그룹 본사이전 예정부지인 연수구 동춘동 송도유원지 개발지구 12만7천평을 상업 및 준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도시기본계획 변경안을 건설교통부에 제출했다.
시는 자연녹지지역인 12만7천평을 △상업지역 3만평 △준주거지역 9만7천평으로 각각 용도변경키로 했다.
대우그룹은 용도변경 승인이 나는 대로 2002년까지 2조4천억원을 들여 본사 등 19개 계열사가 입주할 1백2층 높이의 대우타운을 비롯, 호텔 공항터미널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인천〓박희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