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촌진흥원 의성 작약시험장은 5년간의 시험연구 결과 우수한 신품종 작약을 육성하는데 성공, 농촌진흥청 우량품종 심의위원회의 장려품종으로 채택됐다고 22일 밝혔다.
작약시험장은 이 품종을 ‘사곡작약’이라고 이름지어 올 가을부터 전국의 작약 재배농가에 종묘를 분양키로 했다.
이 작약은 연분홍 꽃이 한송이씩 피는 특성을 지니고 있어 가정에서는 분재용으로도 재배할 수 있다.
80㎝의 키에 포기당 줄기수는 7.7개이며 줄기의 직경은 8.4㎜로 굵은 편이다.
약재로 쓰이는 뿌리의 수확량은 10a(3백평)당 1천38∼1천45㎏으로 기존 품종인 ‘의성작약’에 비해 8∼12% 더 많다. 0576―33―1358
〈의성〓이혜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