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원은 조선 후기의 대표적 유학자인 우암 송시열(尤庵 宋時烈)선생이 학문을 가르친 남간정사 일대에 유물전시관과 명숙각 등 서원 8채, 송자대전목판 보관고, 유림회관, 휴게소 등을 새로 조성한 것.
대전시는 이 사적공원 조성을 위해 총1백9억원을 들여 91년부터 공사를 해왔다.
시는 그동안 조선 숙종 9년(1683년)에 지은 남간정사를 보수하고 인근 토지를 사들여 계곡에서 내려오는 물이 남간정사 대청 밑을 통해 연못으로 흘러가는 모습을 재현했다.
시는 이 곳을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명숙각 등 서원은 유교대학 충효예 교실로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무료.
이 곳에 보관된 송자대전목판(시 유형문화재 제1호)은 우암선생의 문집과 연보를 집대성한 것으로 1만1천23판으로 구성돼 있다.
310, 310―1번 시내버스가 이곳을 지나간다.
〈대전〓이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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