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들소리」-재일교포 무용단,사물놀이 공연

  • 입력 1998년 5월 14일 09시 03분


경남지역 문화단체인 ‘들소리’(대표 문갑현)와 재일교포 무용단인 ‘버들회’의 여성 단원들이 우리나라와 일본 미국을 돌며 사물놀이 공연을 갖는다.

이들은 지난 7일 일본 오사카(大阪) 노동극장에서 공연한데 이어 15일 오후 7시 진주시 칠암동 경남문화예술회관, 17일 오후 7시 창원시 대원동 늘푸른전당에서 각각 기량을 선보인다.

또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파인 아트’에서 마지막 공연을 갖는다.

공연단은 상쇠 박은희(27), 장구 강지현(26), 징 우유숙(25), 북 이사라씨(25) 등 모두 여성이며 강씨를 제외하고 모두 일본에서 활동중인 재일교포.

들소리 대표 문씨는 “이번 공연은 선반설장구와 삼도설장구 판굿 등과 함께 오고무 칠고무도 연주해 우리 타악의 다양한 형식을 음미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0591―762―6611

〈창원〓강정훈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