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시군들이 6월 중 열리는 향토축제에서 선거기간 발생됐던 지역갈등을 풀기위한 화합의 장을 잇따라 마련하고 있다.
양양군은 17∼20일까지 열리는 현산문화제에서 지방선거 과정에서 드러난 지역갈등을 해소하는 주민화합 한마당 잔치로 열기하고 각종 화합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태백시도 ‘제13회 태백산 철쭉제’행사 기간중인 14일 전 시민이 참여하는 태백산 등반대회를 개최, 지방선거 과정에서 발생됐던 갈등을 털어버리는 기회로 삼기로 했다.
정선군도 27,28일 이틀간 사북읍에서 열리는 ‘제8회 석탄문화제’를 축제와 함께 선거갈등을 푸는 축제로 전개하기로 했다.
〈춘천〓최창순기자〉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