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북제주군 금능농공단지에 위치한 건풍바이오(대표 오천금·42)는 제주대 생명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지난 1년동안 제주시 도평동 3천평의 감귤과수원에 키토산 올리고당을 농약대신 살포한 결과 감귤에 치명적인 진딧물과 응애 등 병해충이 없어졌다고 밝혔다. 비용도 연간 80여만원으로 농약을 사용하는 것보다 훨씬 적게 들었다.
또 키토산 올리고당을 넙치 양식장에 사용한 결과 넙치 폐사율이 크게 줄어드는 등 기존 항생제를 대체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임재영기자〉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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