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코스닥의 경우 최근 4일간 상승이 이어지고 한편으로는 단기 유동성 장세도 가능한 만큼 이익실현과 저점 매수 병행전략이 좋을 듯 하다.
◆LG증권 = 수급불안으로 지수의 방향성을 예측하기 부담스럽지만 시장 내부적으로는 현대 문제 및 자금시장 불안이 긍정적으로 풀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 매도 일변도보다는 프로그램 매물 부담에서 자유로운 중.소형주 중심의 저점 매수와 이익실현을 병행하는 투자자세가 바람직하다.
◆현대증권 = 기업구조조정, 투신사 수신고, 외국인 등 시장의 핵심변주숭 지수 상승을 견인할 만한 모멘텀이 부각되기 어렵다. 지수 상승이 기술적 반등에 그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실적주와 재료보유주에 대한 기술적 매매를 제외하면 단기 대안은 없다. 코스닥의 경우 일교차가 있겠지만 추가 상승에 무게를 두고 낙폭과대 실적호전주, 주가 반영도 적은 신규등록주에 대한 긍정적인 시장 접근이 유효하다.
◆대우증권 = 거래소시장의 경우 당분간 프로그램 매도 대상이 되는 지수관련 대형주는 가능한 한 매매를 삼가는 전략이 필요하다. 코스닥시장은 거래량이 단기 과열 양상을 띠기 때문에 2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하기 위해 속도를 잠시 줄일 수 있음을 감안한 매매가 필요하다.
◆대신증권 = 거래소시장은 신규 재료 부족과 차익거래 매도가 계속되면서 당분간 혼돈 국면을 탈피하지 못할 전망이다. 그러나 삼성전자와 SK텔레콤, 한전, 포철 등은 옵션 만기를 앞두고 지수 하락때마다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돼 저점 매수 전략이 좋다. 코스닥은 4일간의 상승에 따른 부담으로 단기적으로는 상승시 매도관점을, 중기적으로는 낙폭과대주 가운데 실적 호전 종목 중심으로 하락시 매수관점을 견지해 볼 만하다.
◆동원증권 = 코스닥은 단기적인 유동성 장세가 가능하지만 4일연속 상승에 따른 부담도 있는 만큼 투기적인 개별주 전략보다 실적 호전주를 중심으로 한 저점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 거래소는 저평가 및 낙폭과대 수준으로 인식되는 지수대임이 어느정도 확인된 만큼 새로운 상승 모티브 출연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잦은 매매는 피하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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